항공기 회항·카카오톡 오류...고객들 불편 / YTN

2018-05-20 1

어제저녁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5시간 가까이 지연 출발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탑승구 앞에 승객들 십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

출발한 지 세 시간이 지나 공항으로 돌아온 이스타항공 여객기 승객들이 항공사 측에 항의하는 겁니다.

[유상혁 / 이스타항공 승객 : 별도로 설명이 없어서 카운터 쪽에서도 말다툼이 나오는 상황이었고요. 지금까지도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승객 백여 명은 계획보다 5시간 늦게 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여객기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들어와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벽에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오류로 30분 가까이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음카카오톡 측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주행 중이던 차가 주차된 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해 차량 운전자가 수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25톤 트럭이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럭에 타고 있던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지고, 그 여파로 주변 공장 건물이 부서졌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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