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표팀의 권창훈 선수가 심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해 온 대표팀 공격진의 핵심 선수여서 신태용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상을 당한 권창훈이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옵니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출전한 프랑스 리그앙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경기 뒤 디종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권창훈이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며 "월드컵엔 운이 닿지 않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도 "권창훈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며 "수 개월간 뛸 수 없어서 월드컵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권창훈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며, 11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의 뒤를 받칠 공격 핵심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아 왔습니다.
[신태용 / 축구 대표팀 감독 : 권창훈 선수는 스트라이커나 측면 미드필더, 볼란테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수비진에 이어 공격진까지, 줄부상 악재에 신태용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월드컵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공격 전략 수정이 불가필 할 전망입니다.
권창훈의 대체 자원은 이승우나 문선민, 이청용 가운데 1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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