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한 달 사이 9차례나 곳곳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한 달여 동안 만취 상태로 9차례에 걸쳐 행인을 폭행하고 아파트와 숙박업소 출입문을 부수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까지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술만 마시면 폭력성이 드러났고 지난 9일에는 불친절하게 길을 알려줬다는 이유로 행인에게 돌을 내던지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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