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 7기 1차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인민군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들을 토의,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이후 핵무기 폐기를 염두에 둔 새로운 국방 정책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당 중앙군사위 회의는 지난 2016년 5월 노동당 7차 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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