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도 용인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쯤 에버라인 고진역 부근 하천에서 42살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1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경안천 부근에서 폭우로 갑작스레 늘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장소 인근에 인원 150여 명과 헬기를 투입해 이틀간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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