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고, 낙뢰로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현장 화면 먼저 보겠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주택가 모습인데요.
나무가 쓰러져서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차량 4대가 찌그러졌습니다.
경찰은 쏟아진 비 때문에 토사가 유실되면서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낙뢰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의중앙선 망우역에서 팔당역 사이 선로에 낙뢰로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이 3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지만 열차가 단선으로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열차는 8시 10분쯤부터 운행이 재개됐고, 9시 반쯤 정상화 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서울 정릉천에서 자전거 타던 시민이 불어난 휩쓸려 숨졌고 경기도 용인에서는 시민이 하천에 빠졌는데 아직 수색 중입니다.
또 전국 곳곳에서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도 비가 예보돼있는 만큼 교통사고나 불어난 강물에 휩쓸리는 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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