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인권변호사 취재하던 홍콩기자 폭행 / YTN

2018-05-16 0

중국 베이징에서 인권변호사의 청문회를 취재하던 홍콩 기자가 현지 공안에 폭행을 당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홍콩 나우TV의 촬영기자 추이 춘밍은 인권변호사 셰옌이와 관련된 베이징 변호사협회의 청문회를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추이 기자가 셰옌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려고 하자, 공안이 이를 저지하고 신분증과 취재 허가증을 요구했습니다.

중국 공안이 신분증 등을 살펴본 뒤 돌려주지 않자 추이 기자가 따져 묻자 사복 공안이 갑작스럽게 쓰러뜨린 뒤 폭행했습니다.

공안은 폭행 뒤 추이 기자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홍콩기자협회는 중국 공안이 폭력적이고 야만적으로 대했다고 비판하면서 추이 기자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추이 기자는 이날 오후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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