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를 지나다가 우발적으로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20살 대학생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화곡동 주택가를 지나다가 라이터로 의류수거함과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가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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