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국회 본회의 개회 여부를 두고 여야가 대치를 있습니다. 여야 간 대치 국면, 그 진짜 이유는 뭘까요.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당초에 오후 4시부터 본회의를 열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그렇게 본회의를 소집했었는데 일단 5시로 연기가 됐습니다.
연기가 됐다는 건 뭔가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그러면 정말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번 사안을 우리가 지켜보고 있지만 어떤 정말 정치적으로 큰 이념적인 대결이라든가 갈등 사안이 아니고 국회의원 4명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낸 사직서를 처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것은 결국은 절차적인 문제인데 이 절차적인 문제를 놓고 2012년에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된 이후로 지금 자칫하면 물리적인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래서 같이 협의를 잘 하고 막후에서라도 협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역시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야 되고 또 여당이나 국회의장 입장에서는 최대한 야당과 함께 대화하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결국은 최후의 순간에 통과시키더라도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야당의 입장, 자유한국당의 입장에서는 결사반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계속해서 강하게 막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충돌하고 있는 이 2개의 기차가 지금 쉽게 만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어떻게든 5시를 넘기더라도 저녁까지 가더라도 끈질긴 대화를 통해서 상황을 물리적인 충돌 없이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을 국민들께서 가지실 겁니다.
지금 국회 본회의장 앞의 로텐더홀의 현장 상황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혹시나 물리적인 충돌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 협상이 될 때까지 본회의를 계속 연기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12시 안에만 처리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지금 이게 중요한 이념적인 정책적인 대결이 아니라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뒤에는 특검 도입이라는 그런 중대 이슈가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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