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내 모든 갱도를 폭파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선제적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가 이뤄지면 미국 기업의 민간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혀 북미 빅딜의 밑그림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그 일정을 공개를 했는데요. 먼저 공개된 내용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의식은 오는 23일부터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극들과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계와 대화를 적극화해 나갈 것이다.]
핵실험장 폐기 행사의 핵심 내용들을 밝혔는데요. 23일에서 25일 사이, 이 중에 제일 날씨가 기후조건이 좋은 날을 골라서 행사를 하겠다 하는 거죠?
[인터뷰]
폭파하는 데 기술적인 요인은 있을 수 있지만 기후 이것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국제기자단들의 이런 편의,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혹시나 비가 많이 내린다고 그러면 상당히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런 걸 감안해서 아마 일기 이것을 감안해서 23일에서 25일, 이렇게 날짜를 잡은 것이 아닌가 그렇게 저는 분석합니다.
핵실험장의 폐기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알려진 것으로는 4개의 갱도가 지금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곳도 있고 여러 차례 진행을 한 곳도 있습니다. 일단 3, 4번 갱도는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곳인데 이곳은 어떻습니까?
비교적으로 폐쇄가 쉽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핵실험을 실험하지 않은 그런 갱도는 그냥 보통 갱도 수준에서 좀 더 강화된 그런 것이니까 그것은 비교적 용이하게 자갈을 타설한다든가 콘크리트를 메운다든가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밝히는 내용들이죠.
그러나 이제 1번 갱도의 경우에는 1차 핵실험을 했고 그다음에 2번 갱도의 경우에는 2차에서 6차까지 다섯 차례나 한 그런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내부에 여러 가지 핵물질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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