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만난 홍영표...정상화 계기 될까? / YTN

2018-05-12 0

■ 조태현 / YTN 정치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친문 핵심인 3선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첫 행보는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 장소를 찾는 것이었는데요.

김 원내대표가 이후 단식을 중단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부 조태현 기자와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신임 원내대표로 홍영표 의원을 뽑았죠. 어제 투표를 해서 뽑은 거죠?

[기자]
네, 어제 오전에 경선이 진행됐습니다. 친문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3선 홍영표 의원 그리고 비주류라는 평가를 받는 3선 노웅래 의원의 맞대결이 치러졌는데요.

홍영표 의원이 78표를 얻었습니다. 38표를 얻은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40표 차이로 승리를 했습니다. 지난번 우원식 원내대표가 당선될 때 그때는 패배했었는데 재수 끝에 당선이 된 건데요.

취임 일성으로 당이 국정을 주도해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 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파행 상태가 이어지는 국회에 대해서도 한마디를 했는데요. 이 내용은 녹취로 준비해 봤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상황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생각보다 쉽게 큰 표 차로 원내대표가 됐는데요. 첫 행보로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간 것이 첫 행보가 됐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표 차이가 꽤 크게 났는데요. 그래도 당내에서는 비주류인데도 38표를 얻었다는 것은 그렇게 적은 표가 아니다, 이런 평가도 지금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에 대해서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곧바로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갔는데요. 다 아시겠지만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계속 단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회 본관 앞 천막을 방문한 건데요. 이 자리에서는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서로에 대해서 당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의 첫 행보가 계속적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이 점에서 상징성을 가지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두 사람의 대화 내용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홍영표 /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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