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송도 앞바다에서 화학품 운반선용 676톤급 바지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지선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선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벤젠을 하역한 뒤 잔류 가스 제거를 위해 설치하던 환기용 팬이 탱크 안으로 떨어지면서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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