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현지 시간 11일 시위대 1명이 이스라엘군의 실탄 진압으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보건당국은 이날 반이스라엘 시위에 참가한 40살 남성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인 49명이 시위 도중 다쳤고 이 가운데 7명은 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가자지구의 분리장벽 부근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시위 참가자를 약 5천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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