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오랜 라이벌 필 미켈슨이 4년 만에 맞대결을 벌였는데, 우즈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로 선전하며 대회 최초 2년 연속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 황제 타이거 우즈와 라이벌 필 미켈슨.
꿈의 동반 라운드에 나서는 두 선수가 등장하자, 갤러리가 술렁입니다.
기대와 달리 시작은 불안했지만, 파 5 9번 홀에서 샷이 살아난 우즈.
5m 넘는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단숨에 타수를 만회했습니다.
이븐파 공동 69위로 1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2라운드에서는 오늘보다 드라이버샷을 더 잘 쳐야 하고, 좀 더 가깝게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벌' 미켈슨은 출발이 좋았습니다.
파 5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리는 듯했지만, 이후 고전하며 7오버파 139위에 그쳐 우즈에 크게 뒤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7위에 오르며 이 대회 최초 2년 연속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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