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뒤 첫 행보로, 9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른 시간 내에 여야 협상 상황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겠다며, 김 원내대표에게 단식을 먼저 풀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함께 노동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위해서 진정성을 가진다면 못 풀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단식 중단에 대해서는 홍 원내대표와 국회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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