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싱가포르서 6월 12일 개최 / YTN

2018-05-11 0

■ 전현준 / 우석대 초빙교수,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대담 시간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 날짜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전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님 그리고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님 두 분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말 미북 정상회담은 중요한 일이라서 저는 새로운 다른 방식으로 발표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또 트윗으로 했어요. 정말 트위터 마니아 아닌가요?

[인터뷰]
그런 것 같습니다. 트위터를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고 트위터를 통해서 친정 정치라고 할까요. 만기친람 정치라고 할까, 직접 다 발표를 해요. 그러니까 백악관 대변인도 있고 국무성 대변인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걸 활용할 수도 있을 텐데 직접 대중과 소통하는, 어떻게 보면 직접민주주의랄까 이런 것들을 아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가짜뉴스랄까요. 이런 것들을 굉장히 싫어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직접 자기 의사를 대중에게 전달함으로써 혹시 오해를 불식시킨다든가 하는 그런 데 아주 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거기에 빨리 적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지금 트위터에다 올려놨는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판문점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평양 얘기도 있었는데 결국 최종 목적지는 싱가포르였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인터뷰]
싱가포르가 선택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가 정치적 중립지역이 아닌가.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중립 무대가 아닌가 이런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문점 같은 경우는 분단이라든지 역사적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는 굉장히 중요성이 있지만 미국 측에서 본다면 이렇게 중요한 상징성이 있는 판문점에 와서 미국 측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그리고 그 상징성 때문에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차고 나올 수 없는 그런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 북한으로서는 국내 정치적으로 역풍이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약하기 때문에 판문점에서 회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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