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늦었다면...' 불난 버스에 갇힌 동료 구한 남성 / YTN

2018-05-10 2

갑자기 불이 붙은 버스 안에서 기사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이 모습을 본 동료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의 아트센터 대로변입니다.

주차된 시내버스에 불이 붙었는데요.

버스 기사가 그 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버스 내부에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 모두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한 남성이 출입문으로 다가갔는데요.

지나다가 화재를 목격한 동료 버스 기사였습니다.

출입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는데요.

결국 동료의 도움으로 버스 기사는 버스에서 빠져나와 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가 탈출하자마자 버스 내부에서는 빨간 불꽃이 튀며 불이 타올랐습니다.

조금만 늦게 문이 열렸어도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요.

침착한 동료의 순간적인 대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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