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미국인 3명 석방...트럼프 마중 / YTN

2018-05-10 0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전격 석방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했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맞이할 트럼프 대통령,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자세한 얘기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그리고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사실 북한을 방문했다 돌아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손 주목되지 않았습니까?

어떤 결과를 가져갈까 했는데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이 미국으로 같이 가고 있습니다. 이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봐야겠죠.

[인터뷰]
예, 긍정적인 시그널이고 사실 예상이 됐던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백악관 참모들이나 국무부 고위 관료뿐 아니라 백악관의 풀 기자단이 같이 갔기 때문에 그냥 협상에 중점이 있었으면 굳이 기자들 많이 데려갈 필요가 없었겠죠.

국무부의 대변인이 차관급이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차관급 대변인도 같이 갔고 그런 데다가 또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간다라고 폼페이오 장관이 쓰고 갔어요.

그 얘기는 김정은이 국가의 지도자인데 오라고 그러면서 아무 선물 없이 오라고 했을까, 그런 생각 때문에 저는 일찌감치 같이 귀국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랬고요.

요는 그것보다는 과연 북핵 포기 부분에 얼마만큼 합의가 됐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송환되는 미국인 3명, 한국계 미국인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입니까? 왜 억류가 됐는지.

[인터뷰]
세 사람이죠. 지금 김동철 목사라고 알려져 있죠. 한마디로 선교활동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북한에서는 간첩행위 이렇게 했고.

두 사람은 평양 과기대 교수 또는 강사 이렇게 알려져 있죠. 여기에 대해서는 체제정보, 반공화국 행위, 다 노동교화형을 받았고.

지금은 이제 북한이 비록 홍 박사께서 김정은 위원장이 초청해서 일종의 선물이 있는데 그냥 줬겠습니까?

나름대로 김정은 위원장도 일종의 전략적인 의도를 가지고 했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이고. 첫 번째로는 아마 북미 정상회담의 분위기 조성용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두 번째로는 이렇게 초청했다는 것은 결국 보내겠다는 판단 하에서 이미 약속을 했다고 했죠. 그러면 김정은 위원장은 빈말은 하지 않는다, 이것...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1012363538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