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년 만에 선체 직립 / YTN

2018-05-10 2

■ 진교중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이완복 / 선박 육상 거치·선적 전문가


당초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마는 지금 이승배 기자가 전해 드린 것처럼 4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이르면 빨리 끝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립이 완료가 되면 안전 보강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미수습자 수색작업 또 정밀 원인 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진교중 전 해난구조대장 그리고 선박 육상거치 전문가 이완복 대표 또 세월호 인양과정부터 계속 이 문제를 취재해 온 강진원 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직립 작업,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지 저희들이 그래픽을 좀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픽과 함께 설명을 먼저 해 주시죠.

[기자]
지금 화면 하단에 그래픽이 떠 있는데요. 지금 세월호 선체입니다. 지난해 4월 11일날 목포신항에 세월호 선체가 목포 신항으로 옮겨졌죠. 옮겨졌는데 당초 옮겨졌을 때는 수직 방향으로 부두와 수직 방향으로 옮겨졌었는데 이걸 2월 11일날 수평 방향으로, 수평 방향으로, 평행 방향으로 옮겼습니다. 왜 저렇게 옮겼냐면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리기 위해서 방향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금 저렇게 이동작업을 했고요.

지금 현재는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한 번 설명을 좀 드리면 세월호 선체, 그러니까 인양할 때부터 들어올릴 때 왼쪽으로 눕혀져 있는 상태였는데 이 밑에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평빔이 33개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바로 세울 때 받치는 수직빔이 33개 총 66개의 빔이 설치가 되어 있었거든요. 이 수평빔과 수직빔, 그러니까 66개의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해상크레인에 인양줄이 달려 있지 않습니까?

저 줄을 각 수평빔과 수수직빔에 연결을 해서 해상크레인으로 당기면 저렇게 반듯하게 서는 이 과정이고요.
현재 오전 9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현재 상태는 60도 정도 바로 세우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시각 현재 60도가량 직립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함장님, 지금 60도라면 어느 정도입니까? 전문가 입장에서는 거의 고비는 넘겼다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왜냐하면 저 배는 좌현 쪽으로 기울였지 않습니까? 좌현 쪽으로 기울면서 배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왼쪽에 쏠려 있었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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