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년 반 만에 재개된 제 7차 한·일·중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3국 정상회의를 갖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의 특별성명 채택을 이끌었습니다.
3국 정상은 성명에서 판문점 선언의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환영하고 북미정상회담 성공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도록 3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3국 정상은 특별성명과 함께 3국 간 교류협력, 국제 정세에 대한 공동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일반성명도 채택했습니다.
3국 정상의 특별성명과 일반성명은 역사문제와 관련된 일부 표현을 두고 중국과 일본이 견해를 보이면서 전문 공개가 미뤄졌습니다.
차기 3국 정상회의는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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