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학교 교육시스템을 해킹해 학생과 교직원 4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2016년 자신이 다니던 대학 사이버교육시스템을 해킹해 서버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의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특정 웹 브라우저로만 열리는 사이트인 일명 '다크웹'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다크웹'에 연결된 개인정보 자료는 완전히 삭제했지만 그동안 개인정보가 얼마나 도용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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