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오찬에서 취임 1주년 기념 딸기 케이크를 선물 받았습니다.
딸기 케이크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두 정상은 악수를 하고 오찬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취임 1주년을 축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 일부 오찬 참석자들은 이 광경을 담기 위해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됐다며 적절한 시기에 일본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며 아베 총리도 한국을 다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에 방한해 준 문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의사소통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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