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를 하루 앞두고 벌인 마지막 점검 작업이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선체 들어 올리기를 시도해 1시간 반 만에 목표했던 40도 세우기에 성공했습니다.
들어 올린 세월호 선체를 다시 내리는 작업이 무사히 끝나면서 사전 연습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세월호를 일부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침몰사고 이후 볼 수 없었던 선체 좌현이 4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사전 점검 과정에서 크레인 쇠줄이 선체에 닿아 직립 작업에 방해되는 현상이 발견돼 일부를 잘라내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바로 세우기 작업은 내일(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합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흔들림을 줄 수 있는 바람과 파도가 주요 변수지만, 내일도 날씨가 좋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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