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양주 주택가 가스폭발 사고는 잘린 가스관을 통해 집안으로 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어제 오전 현장 합동 감식 결과, 사고로 숨진 57살 이 모 씨 집 안팎에서 LP 가스통과 가스레인지를 연결하는 고무 가스관이 잇따라 잘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주택은 외부에 있는 20kg LP 가스통과 실내에 있는 가스레인지가 가스관으로 연결된 구조입니다.
경찰은 절단된 가스관에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앞서 7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나면서 단독주택 두 채가 무너져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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