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를 하루 앞두고 전남 목포 신항에서 마지막 점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9일) 아침 7시부터 해상 크레인으로 선체를 들어보며 작업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실전처럼 'L'자 모양으로 세월호 선체를 감싸고 있는 철제 구조물 66개에 쇠줄을 연결한 뒤 만 톤급 해상 크레인이 바다 쪽에서 줄을 당기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 최대 각도 40도까지 들어보면서 무게 중심이 제대로 잡히고 쇠줄에 힘이 제대로 실리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흔들림을 줄 수 있는 바람과 파도가 주요 변수지만, 오늘과 작업 당일인 내일 모두 날씨가 좋아 작업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선체조사위는 보고 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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