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시술받은 환자 20명이 집단으로 패혈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보건 당국 등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피부과에서 전날부터 패혈증 증세를 보인 환자 19살 A 씨 등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 등 6개 병원 응급실 등으로 옮겨져 저혈압과 패혈증 증상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패혈증 증세를 보인 환자들은 모두 프로포폴을 주사한 뒤 피부 시술을 받았습니다.
해당 피부과는 어제저녁 8시쯤 119에 신고해 환자 3명을 인근 병원에 후송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1차 현장 감식을 끝내고 오늘 질병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보건 당국도 시술에 쓰인 주사제가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피부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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