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졌습니다.
폭발 당시의 장면이 찍힌 CCTV 화면도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사고 당시의 근처 CCTV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 주택가인데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휴일 오전인데요, 잠시 뒤 화면 왼쪽 위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납니다.
주택 지붕은 속절없이 날아가 버리고, 검은 먼지 바람이 일대를 휩씁니다.
놀란 주민들이 뛰어나오고, 다급하게 상황을 살핍니다.
폭발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 15분쯤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주택 4채가 부서졌고, 집 안에 있던 68살 여성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한 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가스 폭발은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작업을 계속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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