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째 연속으로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아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뜸을 들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무엇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또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이 정해졌다라고 확인을 했습니다.
먼저 그 발언 내용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우리는 날짜를 갖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일이 될 겁니다.]
똑같은 얘기를 이틀 연속 한 거거든요. 그러면서 구체적인 일정이라든지 장소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의도가 있는 걸까요?
[인터뷰]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의도가 있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측면은 가장 중요한 것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움직이는 어떤 동선이라든가 또 사전 장소 같은 것 측면에서는 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
그 외에도 사실은 이번 미북 정상회담을 봤을 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행태로 봤을 때 이번 이 정상회담을 굉장히 센세이셔널하게 이것을 만드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좀 더 극적인 상황을 좀 누리기 위해서 장소라든가 또 일정, 이런 것을 갑자기 포괄적으로 이것을 발표할 그런 가능성, 이런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지금으로 봐서 두 가지 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극적인 효과의 노림수도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느 시점쯤에 이걸 발표하는 게 최대한의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 걸까요?
[인터뷰]
글쎄, 전 세계 미디어나 저 같은 해설하고 하는 그런 전문가들이 계속 밤에 잠을 편히 못 자게 간밤에라도 장소하고 시간에 대한 발표가 나오면 아침 새벽부터 방송에 와서 해설 좀 해 달라, 이런 상황까지 하는데. 진짜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때문인지 정말 제가 확신은 못 하겠는데요.
어쨌든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까지 해외 나들이나 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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