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들, 웃통 벗고 문신 과시...'광주 폭행' 논란 일파만파 / YTN

2018-05-05 3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또 다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이 광주에서 일어났어요. 집단폭행 사건인데. 이 사건에 대해서 폭행에 가담한 가해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된다, 이런 국민청원까지 지금 굉장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먼저 어떤 폭행 사건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지난달 30일날 일어난 사건인데요. 광주 광산경찰서 관할의 일입니다. 여기에서 30대 남자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나오다 일행이 있었어요. 여기는 5명이었는데요, 남자가 3명이었고. 그런데 일행이 10명, 남자가 7명인 이런 일행들하고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어요1그런데 그 일행이 7명이었던 이런 집단들이 3명인, 이쪽의 한 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것이죠.

그런데 그 구타 정도가 작은 정도가 아니고 굉장히 컸다고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 한 명은 사실 다른 사람이 먼저 시비가 붙었는데 그것을 말리려고 뒤늦게 나오다가 집단으로 맞아서 실명의 위기까지 처한 이런 상황이어서 여기에 공분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공분이 일어나는 이유는 경찰이 처음에 초동대처를 잘못 한 게 아니냐, 그리고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니냐, 이래가지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5만 명이 벌써 청원을 할 정도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런 사건입니다.


이 피해자가 실명 위기에 놓일 정도로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데 말이죠. 이 사건이 지금 저희도 화면을 계속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주변 CCTV 이런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여러 사람이 폭행을 하거든요.

맞고 있는데 이게 일단 경찰에서는 쌍방과실로 사건을 수사를 하고 마무리할 뻔했는데 피해자들이 너무 억울하니까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이게 공분을 사게 된 거거든요. 경찰 대응, 수사에 문제는 없었던 걸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이렇게 사람들 간에 시비가 있으면 경찰들 입장에서는 누구 한쪽 편을 드는 것보다는 본인들이 중립을 지킨다라고 하는 그런 측면이 어떻게 보면 가장 편하죠.

그래서 쌍방과실로 하게 되면 양쪽 다 균등하게 별 불만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아예 드론을 띄워놓은 것같이 1분 30초 정도 아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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