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집회 현장서 가면 벗은 사회자의 정체 / YTN

2018-05-05 4

■ 방송 : YTN 주말 뉴스Q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 대한항공 촛불 집회에 직원들 자발적 참여
- 총수 퇴진 촛불 집회…시민도 동참·온라인 응원
- 자발적으로 가면 벗은 사회자는 박창진

◇ 앵커 : 대한항공 직원들이 어제죠, 오너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른바 갑의 횡포에 맞서는 을의 반격이 시작된 거죠?

◆ 인터뷰 :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이라고 하는 것을 온라인에서 운영을 하다가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나가서 광화문에서 촛불대회를 한 것이죠. 여기서 기본적 인권보장을 얘기했고요.

그다음에 조양호 일가의 퇴진을 요구했고요. 그다음에 조양호 일가에 대한 수사 촉구, 이런 것들을 요구하는 이런 집회를 했는데요. 약 500여 명이 모여서 사실은 그 대한항공 직원들만의 힘으로 시민단체라든지 다른 노동단체가 참여한 것이 아니고 이런 대회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고요. 이것은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노동운동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조양호 일가로 하여금, 경영진으로 하여금 어떤 준법 경영을 요구하는 이런 것이라고 볼 수 있어서 어쩌면 이번이 사원에 의한 그러니까 노조라든지 이런 다른 외부 단체라든지 시민단체라든지 이런 것이 아닌 순수 사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러한 집회가 열렸다는 것은 앞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고요. 아무래도 대한항공에서는 이번 기회에 상당히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 저희가 어떤 집회를 하게 되면 외부 단체나 상위 단체에서 이렇게 많이 주도를 하고 그러는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새로운 형태의 노동운동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지만 또 다른 이후, 어떻게 보면 사측의 반격이 두렵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가면도 쓰고 마스크도 하고 어떤 분은 모자도 쓰고 그랬더라고요. 상황이, 직원들의 심정이 굉장히...

◆ 인터뷰 : 좀 복잡하시죠. 사실은 지금 대한항공에 대해서 공격을 일반인들이 비난하고 하는 것은 그쪽에서 고통을 당했던 일반 직원들에 대한 것은 아니고 그야말로 우리가 분리를 시켜야 되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데 제가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 것이 지금 대한항공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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