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댓글조작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서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에 대해서 적극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경수 의원, 오늘 아침 9시 지나서 약 1시간쯤 전이죠.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 의원의 얘기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제오늘 긴 시간에 걸쳐서 충분히 설명하고 소명했습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경남으로 내려갑니다. 새로운 경남을 위해 온몸으로 뛰면서 경남을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드루킹을 모른다는 입장인데 댓글 보고는 왜 받았습니까?) 모른다고 얘기한 적 없고요. 드루킹과 관련해서는 모른다는 질문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제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보좌관이 5백만 원 받아 쓴 것 알고 계셨습니까?) 뒤에 알았습니다.]
지금 보셨습니다마는 참고인 신분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당당한 모습이에요.
[인터뷰]
그것은 자기가 지금 경남지사 선거에 나가기 위해서 예비 후보에 등록하기 위해서 사퇴까지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만약에 드루킹 관련 부분이 직접적 연관성이 드러나게 되면 의원직도 잃어버리게 되고 경남지사가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겠습니까?
자기는 모든 것을 던졌다. 그리고 특검 수사도 받겠다라고 얘기했지만 특검 이상의 것도 받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을 보면 경찰조사라든가 그 이후에 수사라든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마는 현재 김경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결백을 상당히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조사를 하게 되면 원래 혐의가 있으면 바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 있거든요. 오늘 조사를 보면 일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안 되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끝난 걸로 봐서는 경찰이 특별한 혐의점을 밝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가 참고인 신분으로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조사가 됐는데 본인이 아마 새벽 2시까지 조사를 끝내고 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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