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2일 한미정상회담...동맹 힘 확인·북미정상회담 논의" / YTN

2018-05-04 0

한미정상회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됐군요.

[기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2일 백악관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게 될 것이라며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세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힘과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지난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 방안을 조율함으로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앞서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통화를 갖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북미 정상회담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의 이번 발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비공개로 미국을 방문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한 뒤 발표됐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워싱턴 출국 직전 기자들에게 한미정상회담 일정에 합의를 봤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정 실장은 볼튼 보좌관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합의를 끌어내고, 한반도 정세의 평화적 전환을 꾀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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