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에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착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했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화들을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이번에 한국에서 팔씨름 대회가 열리는 데 딱 한 번만"
한때 팔씨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한인 입양아 마크.
에이전트 진기의 꾐에 빠져 한국 팔씨름 대회에 참가하러 왔다 예상치 못한 가족의 응원을 받게 됩니다.
'국내 최초 팔뚝 액션'을 표방하는 영화 '챔피언'
'마블리' 마동석이 직접 기획한 영화로 팔씨름의 색다른 묘미와 진한 가족애의 감동을 동시에 전합니다.
[마동석 / 영화 '챔피언' 마크 역 : 팔씨름 선수라는 거 자체를 사람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어떻게 보면 소외된 사람들 셋이 팔씨름할 때 손을 맞잡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끼리 손을 맞잡고 무언가 희망을 부르는 이야기라고….]
공룡과 매머드가 사는 선사시대 석기 마을.
청동기 왕국의 침략에 맞서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원시인의 한판 대결을 그린 클레이 애니메이션입니다.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의 제작진이 12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신작으로,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따듯하게 다가옵니다.
" 너 같은 겁쟁이가 무슨 마스터가 된다고 ! 사부님은 수련만 하면 마스터가 될 수 있다고 했어"
사부의 가르침 속에 절대 마법을 익히는 빈.
힘든 수련에 친구들이 떠나고 설상가상 도둑으로 몰려 산꼭대기에 끌려가지만, 최고의 마법사가 되기 위한 그의 모험은 멈추지 않습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매직빈'은 중국 애니메이션의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느끼게 해줍니다.
1977년과 1927년, 50년의 시차를 둔 소년 벤과 소녀 로즈가 하나의 운명으로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원더스트럭'입니다.
'캐롤' '아임 낫 데어' 등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성과 절제된 영상미로 사랑받는 거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작품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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