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경호시설 철거...50년 만에 완전 개방 / YTN

2018-05-03 2

대통령 경호처는 경비·군사 시설물로 일반인의 접근이 부분 통제됐던 인왕산 지역을 50년 만에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인왕산 등산로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경비시설을 즉시 없애는 등 인왕산 옛길을 올해 11월까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계획입니다.

1968년 1월, 북한군 31명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으로 통제된 인왕산은 1993년 문민정부 들어 일부 지역이 개방됐습니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인왕산 탐방로를 둘러보면서 불필요한 시설을 철거하는 게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호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 과정을 이달 안에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경내 관람객 가운데 희망자에게만 공개됐던 칠궁도 사전예약 방식으로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0318591172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