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와 함께 우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잘사는 농촌을 만들자는 게 목표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팜스테이 마을.
행락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을 입구 청소부터 화단 만드는 작업까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한 마을 가꾸기 사업입니다.
[김관석 / 금산군 부리면 수통마을 팜스테이 대표 : 젊은 사람이 적기 때문에 시설은 있어도 운영하기가 쉽진 않은데 하여튼 도시민들과 같이 청소도 같이 하면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재미도 있고, 즐겁고 그렇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농협이 실시하는 전국 동시 캠페인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촉진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팜스테이 클린 인증사업을 통해 마을 벽화 그리기와 꽃밭 조성, 노후 주택 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김병원 / 농협중앙회장 : 도시민들이 와보고 싶어 할 때 오셔서 포근하게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듦으로써 우리 농가 소득도 올리고 또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도시민 휴식처 등 농촌의 가치를 높여 국가 근간이 되는 농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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