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20여 일 뒤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 도중 숨진 구급대원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전북 익산소방서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대원 51살 강연희 소방경의 영결식을 익산소방서 장으로 거행했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1계급 특진과 공로장 추서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소방관으로서 고인이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면 자신들이 꼭 이루겠다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강 소방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강 소방경은 지난달 2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앞에서 40대 취객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어지럼 등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20여 일 뒤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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