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결승행...살라, 호날두 나와라 / YTN

2018-05-03 0

잉글랜드의 리버풀이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11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특급 골잡이로 우뚝 선 리버풀의 살라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홈 1차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던 리버풀이 전반 9분 만에 마네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AS로마는 15분 리버풀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골대 앞에서 걷어낸 공이 밀러의 머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26분 훼이날덤이 한 골을 더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로마는 후반 세 골을 따라갔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7대 6.

이로써 리버풀은 46골로 역대 대회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11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3년 연속 왕좌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

27일 두 팀의 단판 승부는 호날두와 살라의 골잡이 대결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해 득점 선두, 시즌 43골로 유럽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살라는 대회 우승으로 일약 최고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초반에 잠시 부진했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넣어 대회 6년 연속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유럽 최고 선수를 증명하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우승컵의 향방에 따라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이 가져갈 것이 유력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50314483059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