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자택 '비밀 공간' 추가 압수수색 / YTN

2018-05-03 0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뉴스타워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 번째 살펴볼 소식, 사면초가에 몰린 한진총수 일가의 소식입니다.

관세청이 총수 일가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제보자를 통해서 한진 일가, 그러니까 지금 조양호 회장의 집에 비밀의 방이 있다라는 제보가 있었고 또 그리고 실제 조사를 해 보니까, 압수수색을 해 보니까 비밀의 방이 확인이 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추가 제보에 의해서 실제로 비밀의 공간이 존재한다고 하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다만 그곳에 고가의 밀수품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관세당국에서는 정확한 물품 내역은 아직 밝히고 있지 않은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하 1층하고 지상 2층의 드레스룸에서 발견이 된 것인데요.

상당히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로 아마 소수만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는가 이런 추정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결국 지난번에 압수수색을 했을 때 찾지 못했던 물품을 아마 지금 비밀의 공간을 통해서 찾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밀수 또는 관세포탈의 혐의가 더 짙어지는 이와 같은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또 다른 추가 제보도 있었기 때문에 그 추가 제보의 내용을 이 비밀의 공간을 통해서 확인하는 이런 작업도 이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비밀의 방에 관세신고가 되지 않은 고가의 해외 명품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쟁점이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4월 말에 이미 평창동 자택을 한번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내부 관계자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것이죠. 아마 그때 압수수색하지 못한 공간이 있다라고 해서 전격적으로 어제 압수수색을 했고 그 시간이 거의 10시간이 넘는다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컨데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은 곳에서 10시간 압수수색 한 취지는 뭐냐하면 많은 물건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확보하는 절차, 이 부분이 있었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되는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번 같은 경우도 압수수색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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