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외선순환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45분 정도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은 수십 분 동안 열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비상장치를 이용해 문을 열고 나왔고 고장 난 열차를 이동시키는 작업으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교대역에 들어오던 사고 열차의 비상 제동장치가 고장 나면서 열차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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