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독대 모두 2차례...김정은 '확약' 표현" / YTN

2018-04-30 0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이미 알려진 도보다리 독대 외에 한차례 더 독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30일)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만난 뒤 기자들에게 두 정상이 평화의집에 돌아온 이후 공동서명식 전에 배석자 없이 계속 얘기를 좀 더 나누겠다고 해 자연스레 10분 이상 독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를 통해 조 장관이 민주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무력 불사용과 불가침 입장을 놓고 '맹약', '확약'이라는 표현까지 썼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북한이 무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 아니냐"라는 발언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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