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보좌관 경찰 출석...김경수 조사 가능성은? / YTN

2018-04-30 0

■ 김광삼 / 변호사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 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조만간 김경수 의원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인 한 모 씨가 오늘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그 모습 보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한 모 씨 / 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 성실히 사실대로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받은 5백만 원은 청탁대가였나요?) 경찰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겠습니다. (5백만 원 거래는 김경수 의원에게 보고했나요?) 충실하게 사실대로 조사를 받겠습니다. (드루킹 구속 뒤 돈을 다시 전달했던데 왜 돌려줬나요?) 충실히 조사받겠습니다.]


충실히 조사받겠다는 말을 하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지금 한 모 씨 드루킹이 운영한 모임의 핵심 관계자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거죠?

[인터뷰]
드루킹 핵심 멤버가 필명이 성원입니다, 성원. 성원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서는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어요.


김영란법이죠.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이 돈을 어떻게 받게 된 경위가 뭔지. 개인적으로 받았느냐 아니면 댓글과 관련된 부분이냐, 아니면 500만 원 자체가 김경수 의원과 관련된 후원금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받은 경위. 그다음에 이 돈 자체를 또 드루킹이 구속된 직후인 26일날 돌려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돈을 왜 돌려주었는지 이 부분을 조사하는데 일단 본인은 빌렸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드루킹 측에서도 빌려준 것이다, 이렇게 개인적인 채무 관계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 조사하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보좌관이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것 같아요.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일단 한 보좌관하고 아까 성원, 돈을 전달해 준 필명 성원이라는 사람이랑은 서울대 89학번 동기예요. 그러니까 서로 친분이 좀 있겠죠. 그런데 문자메시지를 드루킹한테 보냅니다. 그러니까 이번 달 생활비가 부족하니 아껴 쓰기를 바란다. 이런 내용을 보내요. 그런데 사실 이건 드루킹한테 보낼 문자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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