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성완 / 시사평론가
말 그대로 평화,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지난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남북 정상회담 얘기인데요. 정상회담 이후에 한반도에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이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남긴 성과 그리고 과제 그리고 각계각층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님,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님 나오셨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 위원님 같은 경우에는 당일날 저하고 이름하여 두 남자의 숲속 데이트를 계속 생방송으로 보도를 했었는데요. 첫 번째 질문을 이렇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봤던 장면 중에 가장 머릿속에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장면이라면 뭐가 될까요?
[인터뷰]
하도 많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해서요. 그래서 저는 얘기를 바꿔보려고 합니다. 가장 의아했던 장면이 하나 있어요. 뭐냐 하면 저는 처음에 두 정상이 만나면 분명히 포옹을 할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포옹을 안 했어요. 그래서 왜 저랬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서명식 한 다음에 포옹을 했거든요. 그때서야 모든 의문이 풀렸죠. 그러니까 이번 정상회담은 서훈 국정원장이 끝나고 나서 울었거든요. 그것도 왈칵 눈물을 쏟는 거였거든요.
그 얘기는 그 협상 과정이 매우 험난하고 지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저 당일날 정상회담은 사실상 모든 것이 다 타결된 뒤에 일종의 페스티벌, 카니발 같은 그런 분위기로 연출됐다는 걸 제가 그걸 알게 됐죠. 그러니까 처음부터 그렇게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것보다는 그날 일정을 보면 점점점 오조되는 분위기로 가서 만찬장에서 쉽게 말하면 저기도 나왔습니다마는 회식 분위기 같은 게 조성이 됐다 그러면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마지막 피날레 정도에 모습이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클라이맥스, 포옹은 마지막에 나왔다는.
[인터뷰]
그렇죠, 남겨둔 거죠.
조용필 씨도 원래 마지막에 나오는데 마지막에 나왔더라고요. 김성완 평론가님은 어떤 장면이 가장 머릿속에 지금까지 남으세요?
[인터뷰]
저는 이 일정을 누가 만들었는지가 제일 궁금했어요, 사실은. 아마 청와대에서 이 일정을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회담 같은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회담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3014583934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