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탄 차량·버스 부딪쳐 1명 사망 / YTN

2018-04-28 1

일가족이 탄 차량이 버스와 추돌하면서 30대 가장이 숨지고 부인과 두 아들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 나들목 부근에서 캠핑용 트레일러를 달고 1차로로 진입하던 38살 임 모 씨의 승합차가 직진하던 버스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임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임 씨의 부인과 8살과 6살짜리 아들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 차량과 부딪친 버스에는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갑자기 1차로로 들어와 피하지 못하고 받았다"는 버스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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