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임을출 / 경남대 교수
앞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발표는 앞서서 진행됐던 걸 조금 전에 보여드렸고요. 이후에 정상 간의 서명과 소회 발표까지 다 진행된 상황입니다. 세 분의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센터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내용을 분석하기에 앞서서 오늘 9시부터 전체적인 정상회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쭉 진행이 돼서 조금 전에 판문점 선언문까지 나온 상태 아닙니까? 전체적인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나름대로 양 정상이 무언가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체제 또 남북관계 개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 국제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꿰뚫고 있었다. 그 결과 2018년 한반도의 평화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평화선언에 이어 판문점 선언이 나왔다, 그렇게 분석합니다.
임 교수님은요?
[인터뷰]
사실 저희들이 예상을 어느 정도 하기는 했지만 그 예상을 벗어난 그런 파격적인 합의라고 일단 저는 평가를 하고요.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 합의 내용들은 사실은 2007년 10.4 정상회담 선언의 내용 흐름을 상당히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저는 받았고 오늘 또 오전 환담회 때 김정은 위원장이 이야기를 했지만 잃어버린 11년을 빠르게 복원하자. 잃어버린 11년, 그러니까 2007년 10. 4 정상선언부터 해서 11년 동안 너무 우리가 후퇴를 했다. 다시 빨리 복원하고 미래를 향해서 가자, 그런 어떤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런 맥락에서 이번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보면 아주 광범위한 남북관계 발전, 공동번영 그리고 군사적 긴장완화, 항구적 평화 구축과 관련된 모든 필수적인 합의가 다 이뤄졌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문성묵 센터장님?
[인터뷰]
이번 정상회담은 정말 우리가 전쟁이라는 그런 위기를 앞두고 정말 많은 걱정들이 있었죠.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국제사회도 모두 걱정을 하고 있었고 그런 가운데 평창올림픽이 잘 개최되었고 그 이후에 정상회담이 이뤄진 겁니다.
사실 오늘 보여진 장면 하나가 전례가 없었던 그런 파격적인 장면들이 많았죠. 양 정상이 군사분계선상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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