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지금 들으신 것처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오전에 있던 회담의 양 정상의 발언을 전했는데요. 그러니까 회의내용은 아니고요. 회의 들어가기 전에 양 정상이 편안하게 나눴던 대화를 중심으로 전달을 했습니다.
먼저 군사분계선을 함께 넘을 때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쯤 북에 가볼 수 있을까라고 했더니 김정은 위원장이 그러면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답변을 하면서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게 됐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그 당시 화면을 좀 보면서 저걸 어떻게 해서 저 상황이 연출이 됐을까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저희들이 생중계로 전해드릴 때만 해도 현장의 목소리가 들리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다시 넘어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일단은 지금은 반갑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도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여기까지 내려온 것은 큰 용단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그리고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있죠. 그래서 사진 촬영을 하고, 여기까지는 정해진 거였습니다.
일단 북측을 향해서 기자단이 사진기자의 촬영에 응하고 있고요. 그리고 돌아서서 이번에는 남측의 사진기자 촬영에 응했습니다. 그다음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의례적인 인사말로 그럼 지금 넘어가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아마 북쪽으로 잠깐 건너갔다 오는 이유가요.
청와대 설명하고 조금 화면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냐는 대화 얘기를 했는데 그 대화는 아마 그 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언제쯤 넘어가죠? 지금 넘어가죠가 아니라 그런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화면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넘어가시는 게 어떻겠습니까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정상이...
화동들에게 꽃을 전달받고 김여정 제1부부장이 또 꽃을 가져가는 모습까지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두 사람의 말 사이에 행간을 읽어보면 참 언중유골이라고 하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먼저 장민정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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