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그러면 오늘 오전에 있었던 내용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중심으로 아직은 유추이고 해석 차원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청와대가 공식 발표한 건 아닌데 두 정상의 마무리 발언 다시 한 번 좀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잠시 뒤에 마무리 발언을 들어보고 그리고 나서 더 분석하도록 하죠. 일단 오전회담 발언,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어떤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까지 다 볼 때는 합의문 낭독만 남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오후 회담이 남았는데도 이미 다...
[인터뷰]
제가 지금 보니까 아마 지금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을 보면 남북 관계 개선, 평화 번영, 통일 문제 이걸 논의한다고 했었죠. 우리는 지금 의제로써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이렇게 거의 다 의제가 비슷합니다. 그다음에 이제 문 대통령이 끝나고 나서 오전회담 끝나고 나서 어떻게 이야기했습니까? 좋은 선물, 김정은 위원장은 어땠습니까. 기대, 만족, 부응 이런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건 지금 봤을 때 아마 제가 보기에는 판문점 선언 또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 선언 이렇게 나올 수가 있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큰 원칙과 방향이 합의안에 들어 있고 그다음에 조금 더 나가면 군사적인 이번에 지금 북한 총참모와 인민무력부장이 왔잖아요. 군사적 긴장 완화, 이 부분에 대해서 군사적 회담 그다음 이산가족, 김정은 위원장이 실향민, 탈북자 이런 얘기했잖아요.
아마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 포함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차기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밝히지 않을까. 이번에 지금 뭡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넘어올 때 우리 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북으로 가지요 하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그럼 지금 갈까요 이랬잖아요. 이런 걸 봤을 때 아마 이걸 유추해보면 차기 남북 정상회담 아마 평양 아니겠냐. 여기까지도 못을 박은 게 아니겠나 지금 그렇게 전망합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인터뷰]
저도 비슷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합의문을 미리 인쇄해 가지 않았을까. 그 정도일 것 같고. 왜냐하면 문 대통령이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좋은 선물이라는 말도 했지만 그 전에 좋은 논의라는 말을 했어요. 좋은 논의, 좋은 선물이 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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