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1) / YTN

2018-04-26 45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인배 / 한반도 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제 1시간 반쯤 뒤에 열리게 됩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인배 한반도 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제 9시 반이죠.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일단은 김정은 위원장도 평양에서 출발을 했어요. 오늘 새벽 6시 반쯤에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는데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오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죠?

[인터뷰]
한 2시간 정도면 될 겁니다. 될 것 같고, 공식적으로 북한 방송을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출발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단, 간단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간단한 일정을 발표하면서 내려와서 대통령을 만날 것이고 긴장 완화와 통일 문제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러 내려간다. 남측 지역에서 회담하러 간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요.

그 이외에 또 만찬 일정까지 마치고 돌아간다는 일정까지 간단한 우리 아웃라인 일정까지 다 공개한 그런 상황입니다.


이제 김정은 위원장도 평양에서 출발을 했고요. 이제 청와대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곧 출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 스튜디오에 청와대를 출입하는 취재기자 권민석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 몇 시쯤 출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까?

[기자]
현재 오전 8시에 청와대를 출발해서 판문점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별도의 성명 발표나 기자회견 이런 것들은 없이 그냥 바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판문점의 상황도 궁금한데 지금 화면으로는 이 시각 현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고요. 권 기자가 전해드린 것처럼 잠시 뒤 8시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출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문점의 상황도 알아보죠. 지금 앞서서 저희가 취재기자도 연결해봤습니다마는 취재 열기도 지금 상당하고요. 많은 준비가 이루어진 상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고양 일산 킨텍스에 차려진 메인 프레스센터, 내외신 취재기자 3000여 명이 운집해서 실시간으로 정상회담 상황을 속보로 세계에 타전하고 있습니다.

판문점에는 다만 소수의 공동 취재 기자단만 풀단으로 구성이 돼서 철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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