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광산서 발파작업 중 6명 매몰…2명 사망

2018-04-26 9



강원 정선군에 있는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리포트]

네 오늘 오후 4시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갱도에서 6명이 매몰됐습니다.

당시 작업자 14명은 갱도 5km 지점에서 지하 500m를 내려가 발파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발파 충격으로 갑자기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들이 매몰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65살 진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3살 서모 씨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갱도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나머지 작업자 8명 다행히 급히 대피해 무사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 13대와 구조대원 30여 명을 긴급투입해 서 씨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
"(소방) 차량이 5km 지점까지 갈 수 있어요. 안이 커서… 차량이 근처 지점까지 가서 (돌을) 쓸면서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스마트리포터:이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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