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벌어진 맹견의 습격 '아찔' / YTN

2018-04-26 1

지하철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개가 여성의 신발을 사납게 물어뜯고 있는데요.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 종이어서 여성이 자칫 심하게 다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워낙 개가 사납다 보니 주위 사람들도 쉽게 말리지 못하는데요.

주인조차 목줄을 잡아당겨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결국, 여성의 신발이 벗겨지고 나서야 여성으로부터 개를 떼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미 교통당국에 따르면 장애인을 돕는 봉사견이 아닌 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전용 상자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개는 목줄만 채워진 채 주인과 함께 있었고, 입마개도 하지 않았는데요.

심지어 개 주인은 여성의 신발까지 집어 던지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승객들은 일제히 경찰을 불러야 한다며 개 주인을 비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여성이 개 주인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맹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상황에 이르게 한 견주 책임이 무겁다는 지적입니다.

나에게 사랑스럽기만 한 반려동물이 남에겐 공포스러울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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