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장인이 돼 달라며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화해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알현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특별히 언급하며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교황은 이어 이번 만남은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와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기도할 것입니다.]
교황은 또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 정치적 책임을 가진 이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길 바랍니다.]
2014년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교황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지대한 호감과 관심을 표현해 왔습니다.
교황은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대화를 통한 한반도 화해를 촉구하는 등 한반도 상황을 챙겨왔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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